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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시리아 지진 1
이미지 출처: 뉴닉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접경 지역에서 최근에 지진이 일어났죠. 이 지진의 피해는 엄청난데요. 블룸버그 통신, AFP가 보도를 한 내용에 따르면 이 지진의 영향으로 인해서 사망자가 14일 기준으로 해서 약 4만 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건축물의 직접 피해는 무려 32조 원에 이를 것이라고 추산했습니다. JP 모건 경제 전문가는 튀르키예의 지진이 비극적인 인명 손실을 초래했을 뿐만 아니라 유의미한 경제적 영향도 클 것이라고 했습니다.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접경 지역에서는 지난 6일 규모 7.8과 7.5의 두 차례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최악의 지진 중에 하나로 손꼽혔던 지난 2011년의 동일본 대지진의 사망자 수를 이미 훌쩍 넘겼습니다. 가장 큰 피해 지역은 바로 튀르키예의 하타이주인데요. 이곳 하타이주에서는 사망자가 빠른 속도로 늘었으며 시신을 보관할 수 있는 장소조차도 구하지 못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태라고 합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하타이주의 한 병원의 건물 바깥에는 수십 구의 시신이 땅에 줄지어 누워있었고, 시민들은 다시 올지도 모르는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지진에 대해서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거주지를 잃고 거리로 내몰린 시민들은 차에서 밤을 지새고 노숙을 하면서 추운 겨울날들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튀르키예의 에르도안 대통령은 81개 주 가운데, 지진으로 인해서 피해를 본 10개의 주를 재난 지역으로 설정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3개월 동안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20년 동안 장기 집권을 하고 있는 에르도안 대통령은 5월의 조기 대선을 앞둔 상태입니다. 민심을 달래기 위해서 지진 피해가 가장 크다고 하는 남부 지역을 방문을 해서, 지금 필요한 것은 단합이라고 말했습니다.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 2
이미지 출처: 연합뉴스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덮친 이번 강지진은 6일 새벽 4시 17분에 튀르키에의 남부 도시인 가지안테프에서 약 33KM 정도 떨어진 내륙의 지하 17.9 KM에서 발생했습니다. 시민 대부분이 잠이 든 새벽 시간에 덮쳐서 큰 인명 피해를 낳았습니다.

그리고 9시간 뒤에 또다시 한번 튀르키에의 카흐라만마라슈 북동쪽에 7.5의 지진이 일어나서 피해가 커졌습니다. 계속해서 작은 여진들이 잇따라서 튀르키예의 건물들이 6천여 개가 파괴되었습니다. 지진으로 인해서 병원 및 학교 등의 생활 기반 시설들도 다 파괴가 되어서 금융 시장도 흔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가 기능이 비교적 정상적으로 작동을 하는 튀르키예랑 다르게 내전으로 무정부 상태라고 할 수 있는 시리아의 상황 같은 경우는 훨씬 더 열악합니다.

 

특히 시리아의 서북부 지역 같은 경우에는 튀르키예랑 국경을 맞댄 작은 교차로를 통해서 오직 구호품을 조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진으로 인해서 이 길마저 파괴가 되어서 UN에서는 구호품을 중단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고 합니다.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 3
이미지 출처: 연합뉴스

튀르키예·시리아 구호 물품

튀르키예 지진이 일어나고 나서는 국제 사회의 많은 나라들이 앞다투어 지원 의사를 밝혔습니다. 전 세계의 65개국이 도와주겠다는 손길을 내민 상태입니다. 우리나라의 해외 긴급 구호대 같은 경우는 튀르키예의 지진 사태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 가지안테프 국제공항으로 가기도 했습니다. 


일반 사람들도 구호 물품을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지진이 일어난 곳에 보낼 수가 있는데요. SNS에서는 통관이나 물류 문제로 인해서 전달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말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대사관의 입장이 밝혀지면서 진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튀르키예와 시리아 구호 물품 같은 경우에는 다양한 것들을 보낼 수 있지만 중고품은 안 되고 새 제품들을 개별 포장해서 
보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중고 물품은 일단 위험의 요소도 크기 때문에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필요한 리스트들도 따로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잘 체크를 하고 나서,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지진 구호에 도움을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요즘 주목받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지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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